[날씨]중부지방 폭염 특보 발효…수요일 반가운 장맛비

2019-07-08 4



내일은 중부와 남부 지역의 날씨가 제각각입니다.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 중부 지방은 볕이 강하고 33도 안팎의 폭염이 예상되지만, 남부 지역은 종일 흐리고 5~20mm의 소나기가 올 텐데요. 기온은 30도를 밑돌아서 더위 걱정은 없겠습니다.

수요일부터는 반가운 장맛비가 옵니다.

수요일 새벽 제주도에서 장맛비가 시작돼 오전에는 남부,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고요.

목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꽤 많은 양이 예상되는 만큼, 미리 주변 시설물 점검해두시고요.

상습 침수 구역이나, 저지대에서는 더욱 철저히 대비해두시기 바랍니다.

내일 오존 농도는 경기 남부와 충남에서 '나쁨'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자외선 지수는 비가 오는 남부 곳곳에도 높음 단계가 예상되니까요.

외출하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수요일 비와 함께 더위가 누그러들면서 당분간 폭염 수준의 더위는 없겠습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